꼬리뼈 골절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저 또한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인해 꼬리뼈골절이 되어 한동안 고생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꼬리뼈골절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꼬리뼈 골절이란 무엇인가요?
꼬리뼈 골절은 말 그대로 꼬리뼈 부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넘어질 때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충격이 가해져 발생하며 주로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쉽게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꼬리뼈 골절시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엉덩이 부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움직일 때마다 찌릿한 느낌이 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방문하곤 합니다.
꼬리뼈 골절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X-ray 검사를 통해 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CT 촬영을 통해 내부 손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X-ray 상에서도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꼬리뼈 부상 시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일반 정형외과나 한의원에서도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문병원인 척추전문병원 혹은 신경외과 등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수술해야할까요?
저 같은 경우엔 수술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해서 보존적 치료(물리치료)만으로 회복했는데요. 만약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수술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란 무엇인가요?
보존적 치료는 말 그대로 수술 없이 약물/주사/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받은 물리치료 중에서는 체외충격파라는 치료가 효과가 좋았는데요. 이 치료는 충격파 에너지를 이용해서 뼈 주위 조직들을 자극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원리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꼬리뼈골절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라도 사고 후 아직까지도 고통받고 계시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가셔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