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이란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엉덩이에서부터 다리 뒤쪽과 바깥쪽을 따라 발등까지 내려가는 신경근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40~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좌골신경통의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좌골신경통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인가요?
좌골신경통은 요추 4번과 5번 사이 또는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의 디스크 탈출증 혹은 척추관 협착증에 의해 눌린 신경뿌리에서 발생한 염증성 통증이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발 끝까지 퍼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좌골신경 주변 조직에 손상이 생겨 좌골신경을 자극하면서 나타나는 통증이죠.
좌골신경통이라는 병명이 생소하신가요?
좌골신경통은 말 그대로 ‘좌골’ 즉 궁둥뼈 사이에 위치한 신경다발이 압박되어 생기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엉치 부근으로부터 허벅지 바깥쪽과 종아리 뒷부분까지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며 심한 경우 발가락 끝까지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디스크와는 달리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요통이 심해지고 눕거나 편한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좌골신경통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이상근증후군, 대퇴비구충돌증후군, 종양, 감염, 퇴행성 변화 등이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자주 앓는 질병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하거나 파열되면서 내부의 수핵이 흘러나와 척수 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요통과 함께 다리 저림 현상이 나타나게 되죠.
좌골신경통의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요통이며, 환자마다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배변 시 힘을 줄 때 역시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러한 증상 이외에도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감각이 둔해지고 다리 근육이 마르는 근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수술 없이 호전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만으로 개선되지 않거나 근력 약화, 배뇨 장애 등 심각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좌골신경통의 증상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우리 모두 올바른 자세 유지해서 건강한 몸 만들어봐요!